[미리보는 interpack2026] ④ 규제부터 AI까지, 포장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Spotlight Forum, 관전 포인트 7가지
[미리보는 interpack2026] ④ 규제부터 AI까지, 포장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Spotlight Forum, 관전 포인트 7가지
  • 김민 기자
  • 승인 2026.03.09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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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대응·자원 효율성·디지털 전환·인재 확보가 사업 성패 좌우
‘7 Days, 7 Topics’ 콘셉트...글로벌 패키징 핵심 의제 7일 동안 집중 조명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포장산업전시회 'interpack2026'에서는 글로벌 패키징 핵심 의제 7개 이슈를 7일동안 집중 조명하는 'Spotlight Forum'을 운영한다.

포장 산업이 맞닥뜨린 변화의 축은 분명하다. 규제 대응, 자원 효율성, 디지털 전환, 그리고 인재 확보다. 2026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interpack 2026은 이러한 포장산업의 핵심 이슈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토론과 전략 공유의 장’으로 확장된다.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Spotlight Forum(스포트라이트 포럼)은 약 75개의 발표와 세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7 Days, 7 Topics'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련 산업의 기업, 정책 기관, 연구소, 스타트업,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규제 대응, 자원 효율성, 스마트패키징, 자동화, 인공지능, 순환경제, 인재 확보 등 포장산업의 미래 의제를 하루 단위로 집중 조명한다.

Day 1: PPWR, 포장산업의 새로운 기준

Spotlight Forum의 첫날은 EU 포장·포장폐기물 규정(PPWR)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이 규정은 재활용 소재 사용, 재사용 포장 비율, 재활용률 목표, 위생 기준까지 포장 설계 전반을 바꾸는 규제다. 전 세계 포장 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pacoon Sustainability Concepts의 타니아 디아스 다 코스타는 기업이 PPWR을 실제로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설명한다. 규정 해석부터 포장 설계 변경, 공급망 협력까지 기업이 준비해야 할 실질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REA Elektronik의 프랑크 데부스만은 스마트 라벨링 기술이 PPWR 대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제품 포장에 적용되는 지능형 코드와 데이터 시스템이 재활용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OMRON Electronics의 패트리시아 토레스 마테우스는 생산 라인에서 자동화 기술이 어떻게 데이터 수집과 추적성을 강화하는지 설명한다. 이는 PPWR에서 요구하는 투명성과 공급망 추적성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한 산업계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PPWR이 기업 경쟁력, 생산 거점 전략, 소비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Day 2: 자원 효율성, 공급말 전략의 핵심 변수...초콜릿 생산 에너지와 원료 감축 기술 소개

전시 둘째 날의 핵심 의제는 자원 효율성이다.

TTE Strategy의 피에르 미카엘스와 토마스 괴은 기업 내부 조직 구조와 공장 간 협력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소개한다.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와 사업장 간 벤치마킹을 통해 숨겨진 생산 역량을 찾아내는 전략이다.

초콜릿 생산 장비로 유명한 Aasted는 제조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와 원료 사용을 줄이는 기술을 소개한다. 식품 제조 기업들에게는 실제 공정 개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사례로 주목된다.

European Co-Packers Association의 톤 크닙셰어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지정학적 갈등, 관세 정책,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도 논의된다. 이는 포장 산업이 단순한 제조 영역을 넘어 국제 경제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주제다.

Day 3: 스마트 패키징과 데이터 기반 산업...2D코드 기술·디지털 제품 여권 등 선봬

토요일에는 스마트 패키징이 핵심 주제가 된다.

Domino Germany의 크레이그 스토비는 포장 산업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2D 코드 기술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단순한 제품 식별을 넘어 소비자 정보 제공, 물류 관리, 재활용 분류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TNA Northern Europe의 사이먼 힐과 이안 리처즈는 통합 포장 라인이 어떻게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Mosca의 위르겐 로흐너는 장비 제조 기업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도 설명할 예정이다.

Fraunhofer IAP의 토비아스 요쿰 박사는 최근 EU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개념을 설명한다. 이는 제품의 소재, 제조 과정, 재활용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Day 4: AI와 미래 공장...식품 검사 정확도 높여 안전성 확보 기술 설명 

일요일 프로그램의 중심은 자동화와 인공지능이다.

Syntegon Technology의 토마스 페터와 슈테판 슐레는 디지털 혁신과 엔드투엔드 생산 공정을 통해 ‘Factory of the Future’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소개한다.

BIOMETiC의 마르코 파친은 3D 컴퓨터 단층촬영과 설명 가능한 AI를 활용해 식품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설명한다. 이는 식품 안전 관리의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sko의 얀 더 룩은 AI 기반 워크플로가 규제 요구, 지속가능성 목표, 제품 출시 일정 간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설명하며, SEW Eurodrive의 크리스티안 케슬러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개념을 소개한다.

Day 5: 순환경제 전략, 브랜드 경쟁력으로...2025 포장산업 변화와 브랜드 전략 전망

월요일 프로그램은 순환경제에 초점을 맞춘다.

Metsä Board의 카이사 무눅카는 데이터 기반 라이프사이클 분석과 재생 가능한 원료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략을 설명한다.

Wipotec의 토마스 크래머는 제품 라벨링과 디지털 데이터가 포장 추적성을 높이고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Aura Consultants의 질리언 가사이드 라이트는 2050년까지 포장 산업의 주요 변화와 브랜드 전략을 전망한다.

Henkel Consumer Brands의 카르스텐 베르트람은 글로벌 브랜드 기업이 PPWR 규정을 실제 포장 전략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Day 6: 혁신 소재, 포장 산업의 다음 전환점...순환형 포장 솔루션 소개

화요일에는 혁신 소재가 중심 의제로 다뤄진다.

tesa SE는 재활용 친화적 설계와 단일 소재 구조, 고성능 접착 시스템을 활용한 순환형 포장 솔루션을 소개한다.

AIMPLAS의 로사 곤살레스는 포장용 지속가능 폴리머 기술을 발표하며, ProAmpac의 린지 메디슨은 재활용을 고려한 포장 소재 설계 전략을 설명한다.

KRONES의 요르크 자카리아스 박사는 섬유 기반 음료병 개발 가능성을 소개하며, 바이오 기반 포장의 산업화 가능성을 분석한다.

Day 7: 포장 산업의 미래 인재 전략

Spotlight Forum 마지막 날은 젊은 인재 확보 전략에 집중된다.

VDMA와 독일 플라스틱 포장 산업협회(IK) 등 산업 단체가 참여해 포장 산업의 인재 확보 전략을 논의한다. 대학 협력, 새로운 기술 직무,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IK가 추진하는 ‘NextGen Plastics’ 프로그램은 포장 산업에서 젊은 인재들이 어떤 경력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interpack, '포장 산업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

Spotlight Forum은 interpack이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U 규제 대응, AI 기반 제조, 스마트 패키징, 순환경제, 혁신 소재, 인재 전략까지. 포장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의제들이 이 무대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2026년 interpack은 기술 전시를 넘어 포장 산업의 전략 지도를 그리는 글로벌 포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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