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용 알칼리제·파이버로스·HAp·푸드 리포좀 등 사업화 모색
맞춤형 보존료와 발효 기반 바이오 보존기술로 연구영역 확장

식품소재 전문기업 서도비엔아이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40주년을 맞아 면류용 알칼리제와 식이섬유 소재부터 푸드 리포좀, 맞춤형 식품보존료, 발효 기반 바이오 보존기술까지 6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40년간 축적한 식품소재 기술을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바이오·발효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서도비엔아이㈜는 지난 18일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SEODO INNOVATION DAY 2026’을 개최하고 기업부설연구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주요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1·2·3팀이 수행한 과제를 공유하고, 축적한 연구역량을 고객 수요와 제품 개발,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연구팀, 식품소재·바이오 기술 6개 과제 발표
연구성과 발표에서는 서도비엔아이의 기존 식품소재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소재와 제조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6개 과제가 소개됐다.
연구1팀은 ‘면류첨가 알칼리제 개발’과 ‘파이버로스’를 발표했다. 면류의 품질을 좌우하는 첨가 소재와 식이섬유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 식품소재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다.
연구2팀은 ‘인산염 소재 고도화를 위한 HAp 개발’과 ‘Food Liposome 소재 개발 및 제조기술 검토’ 성과를 공개했다. 기존 인산염 소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포좀 기술을 식품소재와 제조공정에 적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3팀은 ‘양념육 맞춤형 New 식품보존료 개발’과 ‘Fermentation-Driven Bio-Preservation Solutions’를 발표했다. 식품 유형과 품질 특성에 적합한 보존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효 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안전성과 저장성을 높이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서도비엔아이는 이들 연구과제를 통해 기존 식품소재의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HAp와 푸드 리포좀, 맞춤형 보존료, 발효 기반 바이오 보존기술 등 신규 소재·기술 분야로 연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SEODO Innovation Center...연구성과를 고객 수요·제품·사업으로 연결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과제를 실제 고객 수요와 제품 개발, 사업화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식품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가공 적성, 보존 안정성 등을 연구 초기부터 반영하고, 개발된 소재가 제품 적용과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연구와 사업 부문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서도비엔아이는 이를 위해 ‘SEODO Innovation Center’를 설립했음을 상기하고, 기존 기술을 따라가는 방식에서 독자적인 질문과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원석 대표는 “지금까지 다른 연구를 벤치마킹하는 방식이 많았다면 앞으로는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는 연구가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까지 답을 찾아가는 연구가 필요하다”며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실패도 축적되면 도약의 자산”
김 대표는 연구개발의 핵심 가치로 ‘축적’과 ‘도전’을 제시했다.
그는 “40년이라는 시간은 수많은 연구와 실험, 성공과 실패, 다시 시작하는 도전이 축적돼 만들어진 결과”라며 “성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 시간과 실패도 제대로 축적되면 더 큰 도약을 만드는 ‘우회축적’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적이 실력을 만들고 도전이 혁신을 만들며, 혁신이 우리의 성장을 만든다”며 “이번 행사가 연구소의 지난 40년을 기념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소재 연구 40년 돌아보고 새 출발 다짐
연구성과 발표 후에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소의 지난 40년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으며, 김일환 회장은 연구소 설립 초기부터 회사와 연구조직이 성장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김일환 회장과 김원석 대표, 연구1·2·3팀 팀장들은 연구소가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돌아보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공유했다.


서도비엔아이 기업부설연구소는 지난 40년 동안 식품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소재의 성능과 적용 범위를 고도화하면서 신규 식품소재와 바이오·발효 기술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규 연구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연구성과가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