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포장산업 미래 현장 '인터팩' 혁신 정보 전략적 준비 필요”
[인터뷰] “포장산업 미래 현장 '인터팩' 혁신 정보 전략적 준비 필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5.1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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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규제 속 신소재와 패키징 기술이 핵심 이슈
박정미 라인메쎄 대표 강조
박정미 라인메쎄 대표

독일 인터팩(Interpack) 2026의 한국 공식 사무소를 맡고 있는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는 “이번 인터팩은 글로벌 포장 산업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내년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인터팩 전시회는 6개월 전임에도 참가사 신청이 마감될 만큼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대표는 그 이유로 "패키징 기술과 소재 혁신이 식품·제약·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인터팩은 1958년 시작된 이후 약 70년 동안 포장 산업의 기술·시장·규제 방향을 이끌어온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특히 2026년 전시회는 더 강력해진 친환경 규제, 글로벌 탈탄소 흐름, 순환경제 체계 속에서 재료 혁신과 패키징 구조 변화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설명회를 이례적으로 일찍 개최한 이유에 대해 “2,800개가 넘는 참가사가 이미 접수를 완료했고 대기까지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 규모와 기술 수준, 기업 수요 등을 감안하면 “사전 정보를 아는 만큼 전시 현장에서의 성과가 달라진다”며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국제 정세로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진 지금, 한 번의 방문이 갖는 의미는 더욱 커졌다”며 “딱히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한국 기업들이라면 꼭 전략적으로 방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터팩 2026의 핵심을 “글로벌 패키징 혁신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산업의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포장재 소재, 자동화·디지털 기술, 친환경 설계, 식품 안전 기준, 재활용 대응 기술 등 변화의 방향이 모두 집약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끝으로 “우리 포장업계가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인터팩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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