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팩 2026', 글로벌 식품가공·포장 산업의 미래를 규정한다
'인터팩 2026', 글로벌 식품가공·포장 산업의 미래를 규정한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5.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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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하는 포장식품 수요, 혁신 솔루션, 지속가능성 전략… 식품산업 대전환점
2026년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 2026' 사전 설명회가 2일 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2026년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터팩 2026'이 전 세계 식품가공·포장 산업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증가, 도시화, 소득 향상, 소비 변화로 포장식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인터팩 2026'은 지속 가능한 포장 소재, 자동화 기술, 효율적 공정 솔루션, 미래 규제 대응 전략까지 식품 산업이 직면한 핵심 이슈를 한자리에서 제시한다.

전시회에는 식품·음료 분야를 포함한 약 2,8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생산 효율성 향상, 친환경 패키징, 인공지능 기반 공정 최적화, 자원절약형 설비, 공급망 탄력성 확보 등 미래 대응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COESIA, Duravant, Ishida, KHS, Krones, MULTIVAC, Syntegon Technology, ULMA Packaging 등 식품가공·포장 솔루션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혁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며 업계의 미래 기준을 다시 설정할 예정이다.

세계 포장식품 시장은 이미 거대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2024년 기준 포장식품 판매량은 8억 7,200만 톤을 기록했으며, 2029년에는 약 11.1% 증가한 9억 6,8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식품 포장은 단순한 유통수단을 넘어 제품 안전성과 위생, 유통 효율, 지속가능성, 브랜드 가치까지 좌우하는 핵심 전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터팩 2026은 그 변화를 확인할 글로벌 무대로 기능한다.

전시 규모 역시 식품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식품·음료·소비재군은 5, 6, 11~14홀 전체에 걸쳐 구성되며, 자동화 라인과 스마트 분류 시스템, 위생 설비, 친환경 소재, 탄소저감 포장, 고효율 충전·씰링 기술이 집중 전시된다.

식품 포장재와 원료, 소재 분야는 약 1,000개 기업이 참여하는 단일 최대 규모 전문 전시존으로 마련돼 재활용성 향상 소재, 바이오 기반 원료, 경량 포장재 등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이 대거 공개된다.

VDMA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협회의 리하르트 클레멘스 이사는 효율적 공정, 자원 절감, 장기적 경쟁력 확보는 식품산업 미래의 필수 과제라며 인터팩이 이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식품 산업은 원료비 상승, 규제 강화, 공급망 위험, 인력 부족, 기술 진화 속도 등 크고 복잡한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인터팩 2026'은 이러한 도전을 혁신기술과 전략적 인사이트로 해결할 수 있는 자리이자, 글로벌 식품가공·포장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방향을 확인하는 결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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