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여는 ‘미래 축산’… 2025 축산유통대전 성황리 마무리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 축산’… 2025 축산유통대전 성황리 마무리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5.12.11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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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핵심 트렌드·AI 기반 정책 비전 제시
축평원, 수요자 중심 축산유통 전환 본격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11일 세종홀에서 개최한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인공지능 기반 축산유통 혁신 방향과 2026년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축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을 조망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유통 생태계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총 500여 명의 사전 등록자와 실시간 생중계로 이어진 높은 관심은 축산유통 혁신에 대한 업계와 현장의 기대를 보여줬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AI를 활용한 정책 전환, 데이터 기반 트렌드 전망 등 축평원의 새로운 비전이 부각됐다.

품질평가·이력제·쇼트폼 공모전까지… 축산유통 발전 기여자 대거 시상

행사는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개회사와 박병홍 원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등 축산유통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기관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는 대통령상에 한돈 부문 최영정 씨(경남 김해), 국무총리상에 한우 부문 신승일 씨(전북 익산)가 선정됐다.

‘여기고기’ 가격정보 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풀어낸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에서는 김종수 씨가 ‘한국인J가 알려주는 고기 꿀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2026 축산 트렌드 키워드 공개… “스마트그린축산·맞춤형 패키지·프라이스 디코딩”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순서는 ‘2026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였다. 스마트그린축산, 맞춤형 패키지, 프라이스 디코딩 등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가 공개되며 변화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수요자 기대와 시장 흐름을 데이터로 분석해 트렌드 키워드로 압축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향후 정책·산업 현장에의 반영을 기대했다.

국민·산업·행정 관점에서 본 AI… 축산유통포럼서 미래 전략 제안

이어 열린 축산유통포럼에서는 AI가 축산유통 현장에 어떻게 접목될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축산의 발전 방향 △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활용 전략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는 축산업 현장과 정책, 소비자 수요, 기술 발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AI가 수행할 역할을 제시하며 ‘수요자 중심 축산유통’이라는 행사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

축평원 “AI 기반 분석·정책 구현 가속… 핵심은 수요자 이해”

축평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실제 축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수요자 중심의 축산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홍 원장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결국 수요자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며 “국민·산업·행정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축산유통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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