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 마켓트렌드-③이색소주] ‘새로’ 하나 찾았는데 다른 맛까지 검색…‘연쇄 탐색’ 효과
[CALI 마켓트렌드-③이색소주] ‘새로’ 하나 찾았는데 다른 맛까지 검색…‘연쇄 탐색’ 효과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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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2030 중심 관심 증가...‘새로’ 신제품이 기존·후속 제품까지 불러내
한 병씩 출시하기보다 기존 맛과 신제품 묶은 ‘컬렉션 전략’ 주목

최근 주류업계에서 다양한 맛을 입힌 이색소주가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는 새로운 맛 하나를 검색한 뒤 어디로 이동할까.

엠브레인의 세 번째 사례는 ‘새로’를 비롯한 이색소주 시장이다.

관련 브랜드들을 묶어 검색 흐름을 분석한 결과 여성과 20·30대에서 이색소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엠브레인이 주목한 브랜드는 ‘새로’였다.

‘새로 살구→새로 오미자’…신제품이 다음 검색을 만들어

발표에서는 새로가 다양한 이색 소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사례가 소개됐다.

엠브레인이 검색 흐름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는 '새로'의 특정 신제품 하나를 찾아본 뒤 이를 계기로 다른 맛과 기존 제품까지 함께 탐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신제품 하나가 브랜드의 다른 제품을 다시 검색하게 만드는 일종의 ‘연쇄 탐색 효과’다.

엠브레인의 구매데이터에서도 이색소주 가운데 새로의 구매액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신제품 하나보다 ‘라인업 전체’를 팔아라

여기서 엠브레인은 고객사에 다른 접근을 제안했다. 새로운 이색소주를 한 병씩 독립적으로 출시하기보다 기존 맛과 신제품을 함께 결합한 ‘컬렉션’을 구성하는 전략이다.

새로운 맛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가 브랜드의 기존 맛까지 다시 탐색한다면 신제품 출시 효과를 전체 브랜드로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색소주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에 어떤 맛을 내놓을 것인가’에 머무르지 않는다.

하나의 새로운 맛을 계기로 소비자가 브랜드의 다른 제품까지 찾아보게 만드는 라인업 설계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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