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판정 정확도·신뢰성 높여 디지털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
추가 설치 작업장도 모집… AI 기반 품질평가 전국 확대
계란 품질평가가 사람의 육안 중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AI 품질평가 장비를 도입할 작업장 8곳을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축산물 품질관리 체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은 AI 기반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설치할 작업장 8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란 품질평가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축산물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등급판정 시스템이 현장에 처음 본격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평원은 지난 4월부터 기존 계란 등급판정 참여업체와 신규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장비 설치 희망 작업장을 공개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존 참여업체 7곳과 신규 참여업체 1곳 등 총 8개 작업장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업장은 오는 7월 중 AI 품질평가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8월부터 AI 기술로 품질을 검증한 계란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AI 품질평가 장비는 기존 육안 검사보다 더욱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준으로 계란 품질을 판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화된 판정 시스템을 통해 품질평가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작업 효율성과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고도화된 계란 품질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축평원은 AI 품질평가 체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장비 설치 작업장 2곳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7월 1일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품질평가 장비 확산을 통해 축산물의 신뢰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품질평가 체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하는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