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험, 업계와 공유하는 미국 대두 홍보대사 되어 달라" 주문도
"한·미 대두산업 파트너십은 신뢰와 공동 목표 위에 구축"
'2026 SOY DAY'에서 대두마스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
"미국 대두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며 축사를 하고 있다.
"미국 대두 한 알이 농장을 떠나 한국에 도달하기까지 약 1만800km를 이동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전달하는 가치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혁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신뢰입니다."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SOY DAY' 행사에서 미국 인디애나대두협회(Indiana Soybean Alliance) 데이비드 하딘(David Hardin) 이사는 대두 마스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미 대두산업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전문 역량을 개발하고 학습을 이어가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오늘의 수료는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OY DAY를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준 참가자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깊이 있는 토론에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호기심과 아이디어 공유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인디애나 현장 방문 통해 미국 대두 가치사슬 직접 체험
데이비드 하딘 이사는 특히 올해 진행된 글로벌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미국 인디애나 방문을 언급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는 특히 인디애나대두협회가 국제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인디애나로 초청한 뜻깊은 해였다"며 "참가자들은 농장에서 가공공장, 그리고 식품·대두유·사료 제품 생산 현장까지 미국 대두 가치사슬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경험은 미국산 대두가 왜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원료인지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생산 현장의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과 오랜 파트너십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두 한 알이 만드는 더 큰 가치"
그는 미국 대두농가가 생산하는 대두의 가치가 단순한 원료 공급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재배하는 대두는 농장 울타리를 넘어 훨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며 "가족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식품부터 차량 연료로 활용되는 바이오연료, 축산업을 뒷받침하는 대두박까지 모든 대두 제품은 혁신과 지속가능성, 경제 성장이라는 더 큰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애나대두협회는 소이 마스터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지원해 왔다"며 "지식과 산업 리더십에 대한 투자는 대두 가치사슬 전체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두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
이날 수료생들에게는 미국 대두산업과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주문했다.
데이비드 하딘 이사는 "오늘 수료한 여러분은 미국 대두의 홍보대사(Ambassador)가 되어 달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동료와 고객, 산업계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은 산업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대두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 대두산업 협력,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는 끝으로 미국과 한국 대두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미국 대두산업과 한국 대두산업은 오랜 기간 신뢰와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고품질 대두 제품 공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수료한 여러분은 지식뿐 아니라 소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라는 자산도 함께 얻게 됐다"며 "그것이 앞으로의 커리어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SOY DAY 행사에서는 대두유·대두식품·대두박 마스터 프로그램 수료식과 함께 미국 대두산업 현황, 지속가능성 전략, 인디애나 작황 전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국내 식품·사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미 대두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