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부산물, 산업 자원으로…농진청, 25일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3차 간담회
버려지던 부산물, 산업 자원으로…농진청, 25일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3차 간담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3.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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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부산물 통합정보 구축 본격 논의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소재 산업화’ 방향 점검

농산·수산 부산물을 데이터 기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는 오는 25일 식품자원개발부 1층 푸디토리움에서 ‘제3차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 부산물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통합정보 구축과 산업체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산업체 등 약 30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산업의 실질적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부산물의 데이터화와 산업화를 연결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 부산물의 발생·유통·활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DB 구축’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수산 부산물 DB 구축 및 활용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농산 부산물 데이터 구축의 방향성과 활용 가능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어 ㈜켐아이넷 이헌주 대표가 농산 부산물 통합정보 구축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종합 토의에서는 산업체의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국가 차원의 통합정보 구축 필요성 ▲원료 확보 및 소재화 기술 ▲산업별 활용 확대 방안 등 업사이클링 산업 전반에 걸친 현실적인 과제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협의체에는 정부 측에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관련 부서가 참여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함께 다양한 산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 역시 화장품, 식품소재, 친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커피박, 감귤박, 버섯 배지, 과일 착즙박 등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례들이 공유되며, 산업 간 융합 가능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산 부산물의 단순 폐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구축이 향후 푸드테크 소재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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