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밀크, 14년간 베트남 학교우유급식 활성화에 큰 역할
비나밀크, 14년간 베트남 학교우유급식 활성화에 큰 역할
  • 김민 기자
  • 승인 2020.10.1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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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학교우유 시작 현재 330만명에게 공급 중
프로그램 도입 급식률 급증...성장발달·영양실조감소

베트남 최대 유가공기업인 비나밀크(Vinamilk)가 지난 9월 30일 '세계 학교우유의 날'을 맞아 자사의 학교우유 프로그램 운영 14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 비나밀크는 2007년 바리어붕 따우(Ba Ria-Vung Tau) 성에서 베트남 기업 최초로 학교우유 프로그램을 시작해 2016년 베트남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 23개 지역에서 33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학교 우유를 공급하고 있다. 비나밀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매년 학교우유 급식률이 기대치를 초과하는 좋은 성과를 거둬 왔다.

특히 하노이 지역은 급식 시작 2년 만에 3~10세 어린이의 91%인 100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급식에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바리어붕 따우와 박닌 지역의 경우는 급식률이 각각 100%와 99.3%에 달하고 있다. 학교우유 프로그램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체위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닌 지역 어린이들의 발달 저하률은 2013년 26.9%에서 2020년 23.6%로 줄었고 바리어붕 따우 지역의 영양실조율은 2007년 28.4%에서 올해 18.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나밀크는 올해 코로나19로 베트남 지역에서 31만 8천명의 근로자가 학교급식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임에 따라 정부 주정부 등과 학교우유 가격을 조정을 위해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acrofan.com,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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