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지유업, 중국 AustAsia 유업체 인수
日 메이지유업, 중국 AustAsia 유업체 인수
  • 김민 기자
  • 승인 2020.05.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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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유제품 수요 증가따라 우유·요거트 생산 늘려
텐진에 유가공장 건설 2020년 하반기부터 가동 계획

일본 메이지유업이 최근 약 3000억원을 들여 중국 현지 유업체인 AustAsia의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dairyreporter.com 4월 20일자에 따르면 메이지유업의 이같은 움직임은 2026년 비전에 따른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메이지유업은 중국시장 진출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메이지 유업은 2021년 봄부터 중국 쑤저우에서 우유와 요거트 생산을 늘리고, 텐진에는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2022년 하반기부터 유제품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유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내에서 우리 회사의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과사업은 이미 확장 중에 있으며, 특히, 중국 동부에서 냉장우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이에 대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AustAsia 유업은 중국내에서 7개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고, 젖소 사육두수는 약 8만두 수준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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