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심의위원회 새 출범…위원장에 김영석 이화여대 교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새 출범…위원장에 김영석 이화여대 교수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9.30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100명, 9개 분과서 식품안전 정책·기준 심의
부위원장에 송민경 한국소비자연맹·이병조 샘표식품 위원

식품안전 정책과 기준·규격을 심의하는 식품위생심의위원회가 전문가 100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영석 이화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송민경 한국소비자연맹 위원과 이병조 샘표식품 위원이 지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30일 서울 서초구 에치와이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2026년 8월부터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중독 예방, 식품 등의 기준·규격, 농약·중금속 등 유독·유해물질의 잔류허용기준과 식품위생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식품안전 정책을 자문한다.

이번 위원회는 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등의 외부위원 94명과 내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여성 41%, 청년 20%, 비수도권 전문가 50%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 의견과 전문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분과위원회는 위생제도, 방사능, 식품첨가물, 유해오염물질, 신소재, 잔류물질, 미생물, 위해평가, 국제식품규격 등 9개다. 각 분과는 과학적 근거를 검토하고 정책과 기준·규격 마련에 필요한 전문 의견을 제시한다.

그동안 위원회는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 확대,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 수임 전략 등을 검토·자문해 왔다.

새 위원회는 신기술과 새로운 식품의 등장,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 현안에 대응할 예정이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식품산업의 기술 혁신과 소비 형태의 변화로 식품안전 정책에도 폭넓은 전문성과 과학적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며 “위원들의 지식과 경험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제도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