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지원은 회원사·협력사 중심
한국식품산업협회가 10월 출범하는 식품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한 기업 애로에 대해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회신을 목표로 한다. 긴급한 사안은 전문가와 협의해 24시간 이내에 대응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용익 협회 부회장은 29일 박진선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지원센터가 접수 창구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 비회원 중소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푸드아이콘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협회는 기업이 제기한 사안을 먼저 분류해 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전문가 자문으로 지원하고, 제도 개선이나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문제는 기존 정책 담당 부서와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의 요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애로도 추려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방침이다.
지원센터가 다룰 분야는 식품안전, 식품 제조기술, 정부 지원사업 활용, 일반 경영, 수출, ESG 등 6개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 식품기업의 경우 품질·안전부터 수출 업무까지 한두 명이 맡는 사례가 있어 제도 변경에 대응하거나 자사에 맞는 지원사업을 찾아 신청하는 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출범 초기 회원사와 회원사의 협력사에 중점을 둔다. 협회는 기업들의 요청을 접수하면서 운영 실적을 살펴본 뒤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비회원 기업까지 어느 범위에서 지원할지는 운영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처리 실적 공개에 대해서는 통계가 쌓이면 집계 수치를 제시하고, 기업을 특정할 수 없도록 정리한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협회는 개별 사안의 상세 내용 공개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해결률이나 제도 개선 실적의 공개 범위와 방식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