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LG생활건강, ‘건강수명 연장’ 건기식 신소재 공동개발
식품연-LG생활건강, ‘건강수명 연장’ 건기식 신소재 공동개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9.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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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형 기능성분 분석법·비즈니스 모델·글로벌 상품화 협력
LG생활건강 ‘패밀리기업’ 지정…실무협의체 구성해 연구·사업화 추진

한국식품연구원과 LG생활건강이 건강수명 연장 소재와 신제형 기능성분 분석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성과의 제품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17일 LG생활건강(대표 이선주)과 식품 분야 연구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식품연이 LG생활건강에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전달했다.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패밀리기업’은 식품연과 기업이 지속적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웰에이징’ 겨냥한 소재·분석기술 개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제형 기능성분 분석법 공동 개발 ▲신규 건강수명 연장(Longevity) 소재 공동 개발 ▲사업화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협업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개발 기술지원 및 정보 교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오래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병 없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수요에 대응할 식품 소재와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로운 형태로 개발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마련하고, 건강수명 연장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실무협의체 가동…연구성과 제품화까지 연계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신제형 식품 분석, 신소재 검증 등 세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식품연이 보유한 식품 소재 연구·분석 인프라와 LG생활건강의 제품화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백현동 식품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연의 연구 역량과 LG생활건강의 제품화 역량을 결합해 미래 식품시장을 선도할 기술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식품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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