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기후제품 추가 적립, 생산·유통·소비 잇는 선순환 체계 강화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소비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가운데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제품을 그린카드 '기후제품'으로 지정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기후제품으로 선정된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기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에 25%를 추가 지원해 총 40%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구매 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원해 왔다.
포인트 적립은 '그린포스기'가 설치된 주요 판매장에서 가능하며, 소비자는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후제품 선정부터 탄소감축 관리까지 공동 추진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제품 선정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확대 지원 및 홍보 ▲탄소 감축 실적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통협의체와 함께 판로 확대도 추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 촉진뿐 아니라 유통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브랜드 경영체와 급식 공급업체 등이 참여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인증 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되는 저탄소 축산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은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연결하는 저탄소 축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