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K-푸드 막고 수출 키운다"…aT·알리바바,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공조 강화
"가짜 K-푸드 막고 수출 키운다"…aT·알리바바,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공조 강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7.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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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aT센터서 120개 수출기업 참여 전략 세미나 개최
중국 시장 공략부터 해외 판로·브랜드 보호까지 실전 해법 제시
세미나 중 패널 토론 현장사진

K-푸드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알리바바그룹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와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중국 시장 트렌드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 위조상품 대응 방안까지 공유하며 K-푸드의 지속가능한 수출 경쟁력 확보에 힘을 모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과 공동으로 'K-푸드 글로벌 수출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온라인시장 확대와 함께 증가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에 대응하고, 국내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출기업 120여 개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중 환영사하는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

이날 티몰글로벌은 중국 식품시장 최신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며 음료와 스낵을 비롯해 막걸리와 소주 등 저도수 주류가 유망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경구용 항노화식품과 어린이 성장기능식품, 간 건강 관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이 중국 시장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닷컴은 해외 바이어 발굴을 위한 실무 전략도 공유했다. 샘플 발송 절차와 바이어 검증 방법, 회사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글로벌 B2B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 노하우를 소개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 지식재산권 부문 박미지 수석이 좌장을 맡고, 특허청 유정민 사무관, aT 권순영 식품수출부장, 삼양식품 최지욱 법무부문 파트장이 참여해 K-푸드 브랜드 보호 전략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품의 차별화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 지식재산권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1:1 맞춤형 수출상담회 현장사진

세미나 종료 후에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알리바바 플랫폼 실무진은 수출 비용 구조와 글로벌 입점 절차, 국가별 인증 제도 등을 안내하며 해외 진출과 브랜드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우리 식품의 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지금 K-푸드의 고유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유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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