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완전표시제 어떻게 달라지나"… 식약처, 국제학술대회서 정책 방향 공개
"GMO 완전표시제 어떻게 달라지나"… 식약처, 국제학술대회서 정책 방향 공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7.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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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GMO 식품 표시 제도와 정책 방향' 발표
"안전성 아닌 소비자 알권리·선택권 강화 목적"… AI 기반 식품안전 미래 전략도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추진 중인 GMO(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의 도입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을 처음으로 공식 학술무대에서 공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제20회 식품안전평가연구회 심포지엄'에서 'GMO 식품 표시 제도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기술 기반 식품 안전 발전과 적용'을 주제로 열리며, AI·디지털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관리와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 평가, 글로벌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GMO 완전표시제 도입 배경·정책 방향 첫 공개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식품위생법'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GMO 완전표시제의 도입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GMO 표시제도가 GMO 식품의 안전성과 위해성을 판단하는 제도가 아니라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인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정보 제공 제도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GMO 표시를 둘러싸고 안전성과 표시제도를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오해를 줄이고, 과학적 안전성 관리와 소비자 정보 제공이라는 두 축을 분리해 접근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재확인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AI·빅데이터 활용한 미래 식품안전 전략도 제시

심포지엄에서는 GMO 표시제도 외에도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기술과 미래 전략이 함께 소개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딥러닝·빅데이터를 활용한 식품 내 미생물 위해요소 탐지 가능성 ▲AI·디지털 전환 기반 식품안전 미래 전략과 글로벌 표준 ▲신기술 식품의 안전성과 국제 동향 ▲GMO 식품 표시 제도와 정책 방향 등이다.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위해요소 예측과 신기술 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과학적 안전관리와 소비자 소통 지속"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GMO 안전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MO 표시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계와 산업계,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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