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헬시플레저 확산에 케어푸드 대중화 발맞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식품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프리미엄 A2 우유를 적용한 완전균형영양식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A2 우유에 유당분해 기술을 적용해 우유 소화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며, 시니어는 물론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A2 우유를 사용한 완전균형영양식 신제품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190ml)'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자식에서 건강식으로…3조원 케어푸드 시장 급성장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건강하게 나이 드는 '헬시에이징(Healthy 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케어푸드 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4년 7,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3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10년 만에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시장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고령자와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고단백, 저당, 균형 영양을 앞세운 식사대용식과 건강관리 식품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케어푸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식품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단백질 강화, 기능성 원료, 맞춤형 영양 설계를 적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A2 우유에 유당 분해까지…소화 부담 낮춘 것이 차별점
서울우유가 선보인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개발된 완전균형영양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했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한 팩에 균형 있게 담았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우유 A2 전용목장에서 집유한 고품질 A2 우유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A2 우유는 일반 우유에 포함된 A1 베타카제인 대신 A2 베타카제인 단백질만 함유한 우유로, 우유를 마신 뒤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리미엄 원유다.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한팩에는 A2우유가 24% 함유됐다.
여기에 유당을 분해하는 공정을 적용해 우유 소화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보다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는 물론, 평소 유제품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와 건강한 한 끼를 원하는 직장인, 학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식물성 단백질 균형 설계…한 팩에 5대 영양소 담아
영양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우유단백질과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대두단백질을 1대 1 비율로 배합해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저당 설계를 적용해 당 섭취 부담을 줄였으며, 구수한 맛으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90ml 멸균팩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도 높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한 팩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2300원이다.
서울우유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급성장하는 케어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2 우유 브랜드를 프리미엄 기능성 유제품 영역까지 확대해 차별화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