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비요뜨'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 진출…‘K-발효유’ 글로벌 브랜드화 시동
서울우유 '비요뜨'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 진출…‘K-발효유’ 글로벌 브랜드화 시동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5.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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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용 ‘비요뜨 아이스크림’ 26일부터 세븐일레븐 판매
요거트 풍미·초코 토핑 살린 현지화 전략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 ‘비요뜨’가 일본 전용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로 출발해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비요뜨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과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에 맞춘 바 타입 제품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면서, K-발효유 브랜드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첫 무대가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일본 시장 전용 제품 ‘비요뜨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26일부터 일본 전역 세븐일레븐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요뜨는 2004년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 토핑 요거트로, 출시 이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서울우유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구매해야 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왔다.

K-발효유, 일본 디저트 시장에 맞춰 ‘아이스크림’으로 변신

서울우유는 비요뜨의 첫 글로벌 진출 기지로 일본을 선택했다. 이번 제품은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협업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디저트 시장 공략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전용 ‘비요뜨 아이스크림’은 비요뜨 특유의 바삭한 초코 토핑 식감과 요거트 풍미를 살린 바 타입 제품이다. 식감과 토핑 경험을 중시하는 일본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제품보다 산미는 낮추고 쫀득한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디저트 강국 일본서 브랜드 확장성 시험

서울우유는 일본 디저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디저트와 기능성 발효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푸딩, 파르페, 브륄레 등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이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어, 비요뜨 아이스크림 역시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크림 출시를 시작으로 비요뜨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비요뜨를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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