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박수진 원장 취임…“데이터로 축산업 미래 연다”
축평원 박수진 원장 취임…“데이터로 축산업 미래 연다”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3.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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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현장의 언어로 완성”…데이터 기반 행정·유통 혁신 제시
등급·이력제 고도화로 소비자 신뢰 강화…지속가능 축산 산업 구축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유통 체계 고도화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제13대 박수진 신임 원장이 30일 세종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원장은 취임사에서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언어로 완성된다”고 강조하며, 축평원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현장 중심으로 기획·연계해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데이터 연계를 통한 축산 행정의 지능화와 산업 외연 확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등급제 및 이력제 내실화, 투명하고 합리적인 유통 환경 조성, 디지털 기술과 현장 노하우가 공존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성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물 유통 혁신과 생산성 향상, 소비자 신뢰 확보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국내 축산업을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안심을 주는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원장은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책 전문가다. 축적된 정책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직 혁신과 기능 고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관리, 유통정보 사업을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유통 투명성 확보를 통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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