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 CJ프레시웨이 ‘푸솔페 2026’서 O2O 혁신 모델 제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 CJ프레시웨이 ‘푸솔페 2026’서 O2O 혁신 모델 제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3.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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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봄’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 물류·AI 결합한 미래형 푸드 비즈니스 생태계 공개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결합한 O2O 식자재 유통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산업 재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푸드 솔루션 페어 2026(푸솔페 2026)’는 데이터와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되는 식자재 유통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자리로 평가된다.

CJ프레시웨이는 18~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한 유통 혁신 전략과 AI 기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플랫폼 중심 유통 혁신… ‘식봄’이 핵심 축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지분 투자한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다.

식봄은 외식 사업자에 최적화된 검색, 가격 비교, 간편 주문 기능을 통해 구매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식자재 유통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핵심 도구로 제시됐다.

여기에 CJ프레시웨이의 전국 물류 인프라와 콜드체인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온라인 주문과 안정적인 배송이 동시에 구현되는 O2O 모델이 완성됐다.

물류와 디지털의 결합… 유통 생태계 재정의

CJ프레시웨이는 플랫폼의 확장성과 자사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부터 대형 사업자까지 아우르는 통합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에 직접 접속해 식자재를 주문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전용 상품 전시가 운영되며, 디지털 유통 모델의 실질적인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 거래를 넘어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과 운영 효율화를 포함하는 ‘스마트 유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I 솔루션 부상… 주문·메뉴까지 자동화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외식 사업자의 주문을 지원하는 ‘간편주문비서’와 급식 영양사의 메뉴 설계를 돕는 ‘메뉴메이트’는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소개되며 상담이 이어졌다.

이는 식자재 유통이 단순 공급을 넘어 운영 효율과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 트렌드 집약…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

이번 박람회는 식자재 전시를 넘어 외식·급식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외식 트렌드 세미나와 확대된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내 네트워크 구축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식자재 유통 산업은 데이터와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물류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통해 고객 중심 유통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푸솔페 2026’은 식자재 유통이 더 이상 단순 공급망이 아닌, 플랫폼과 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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