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데이터 기반 ‘정밀양봉’ 확산… 청년·증식장 대상 기술교육
농진청, 데이터 기반 ‘정밀양봉’ 확산… 청년·증식장 대상 기술교육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2.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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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계통 관리·시맥 분석 실습… 산업 경쟁력 강화 초점

농촌진흥청이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꿀벌 증식장 담당자와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정밀양봉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농진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42차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술대회 주제인 ‘데이터 기반 정밀양봉: 예방적 관리기술의 실용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맞춰 현장 적용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청년 양봉인을 대상으로 ▲K-양봉산물 연구개발 현황과 활용 가능성 ▲꿀벌 품종 육성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어 우수 농가 대상 공동연수를 통해 ▲꿀벌 우수품종 육성과 보급 체계 ▲화분매개 기술 ▲양봉산물 생산·이용 기술 ▲우수 밀원식물 발굴과 밀원숲 확대 방안 ▲꿀벌 병해충 현장 진단 및 관리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핵심 기술을 집중 교육했다.

시맥 분석으로 계통 관리 고도화

둘째 날인 24일에는 전국 꿀벌 증식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꿀벌 시맥 분석 판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꿀벌 날개 시맥의 특성과 계통 판별 원리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시료 채취 표준화, 디지털 이미지 기반 분석, 결과 해석 등 실습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증식장 내 벌무리 계통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계통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회와 연계해 꿀벌 계통 관리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고, 청년 양봉인이 산업 주체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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