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립·현장 활용도 높이는 데이터·프로그램·관리 지침 강화
농촌진흥청이 농업 현장의 안전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경관 화훼 조성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자료 3종을 잇달아 발간하며 농업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2025 농작업 안전재해 주요통계집’ ▲‘식량자원 중심 자원융복합 치유농업 밀 밭길 추억따라 소곤소곤’ 4종 ▲‘경관 화훼 조성 및 관리 매뉴얼’이다.
농작업 안전재해 통계 첫 체계화
‘2025 농작업 안전재해 주요통계집’은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사고·질병·농기계 사고 유형을 종합 정리한 자료집이다.
총 8개 부로 구성돼 ▲농업인 업무상 질병 및 손상 현황 ▲농업인안전보험 기반 재해 현황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결과 ▲농업기계 사고 및 교통사고 ▲산업재해 현황 ▲온열질환·감염병 ▲농가·영농 형태 통계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농업인안전보험 보상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망재해 통계를 처음 수록했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결과 기반 건강 현황 자료도 포함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농진청은 해당 통계집을 농업인 안전정책 수립과 현장 예방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료는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업인안전365’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밀 새싹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4종
농진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서 4종도 함께 선보였다.
‘식량자원 중심 자원융복합 치유농업 밀 밭길 추억따라 소곤소곤’은 식량작물(밀 새싹), 농촌·원예 자원, 치유 음식 등을 접목한 융복합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법을 담았다.
책자는 ▲밀밭 치유정원 산책과 이야기 ▲밀 새싹 텃밭과 고구마 수확 ▲밀 새싹 액자와 차 한잔 ▲밀 톡톡 핑거푸드 한상차림 등 4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이 활동적 은퇴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 결과와 치유 효과를 반영해 현장 적용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운영자가 자신의 농장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계획안과 보조 자료까지 수록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화훼 관광 확산 대응 ‘경관 화훼 매뉴얼’
‘경관 화훼 조성 및 관리 매뉴얼’은 최근 확산 중인 화훼 관광(플라워 투어리즘)에 대응해 체계적인 조성과 유지 관리 방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경관 화훼는 도시·농촌 개방 공간에서 초화류를 중심으로 시각적 아름다움과 생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매뉴얼에는 조성 목적 설정부터 계획·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지침이 담겼다. 가평 자라섬 남도꽃정원, 철원 고석정꽃밭 등 국내 우수 사례와 함께 경관용 꽃식물 38종의 특성도 수록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농진청은 이번 매뉴얼이 차별화된 경관 화훼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자료 모두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과 농사로 누리집에서 PDF로 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