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장,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점검… “현장 수요 반영해 교육 품질 강화”
이승돈 농진청장,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점검… “현장 수요 반영해 교육 품질 강화”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1.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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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교육 참관·시설원예 농가 방문… 한파·기상재해 대응 당부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12일 오후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이 연간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최신 농업정책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운영되는 전국 단위 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세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이 청장은 복숭아 재배 교육과정을 참관한 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과 작목별 전문 기술이 현장의 문제 해결과 농작물 품질 향상,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과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 기술 보급, 병해충 선제 대응, 농작물 수급 안정 기술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영농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관 이후에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잔가지 파쇄기 임대 현황을 점검하고, 농기계 임대 시 안전 사용 안내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옥천군 동이면의 딸기·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 상태를 살피고, 최근 강풍과 한파, 대설로 인한 시설 온실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연초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시설작물의 언 피해와 저온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작물별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보온 조치, 시설물 환기 관리, 난방 장치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현재 겨울철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대설·한파·강풍 등 기상재해 피해 경감과 지역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원예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해 생육 관리 기술 보급과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합동 작황 점검, 병해충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사전 기술 상담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승돈 청장은 이날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분원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살피고 지역 특화농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6월 개원한 해당 분원은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 연구·개발과 과수 무병묘 생산·보급 등을 통해 지역 특화농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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