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저탄소 축산 전환 해법 제시… 주요국 정책·기술 동향 보고서 발간
축평원, 저탄소 축산 전환 해법 제시… 주요국 정책·기술 동향 보고서 발간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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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EU·일본·브라질 사례 분석… 유전·사양·분뇨 관리까지 감축 기술 총정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세계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 정책과 기술 사례를 종합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축평원은 5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축산업이 직면한 환경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한 ‘2025년 해외축산정보: 저탄소 축산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저탄소 축산 도입 배경과 개념을 정리하고, 축산업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는 이유와 중요성을 제시했다. 생산성 중심의 기존 축산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산업 구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국가별 정책 동향도 폭넓게 다뤘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브라질 등 주요 축산국의 정책 방향과 제도적 특징을 비교·분석해, 저탄소 축산 확산을 위한 공통점과 차별화 전략을 정리했다. 각국의 규제·지원 체계와 함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해 정책 설계와 제도 개선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저탄소 축산 실현을 위한 핵심 감축 기술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유전·번식 기반 감축 기술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과 저배출 형질 선발, 번식 효율 개선 등 연구 동향을 다뤘다. 사양관리 및 백신 기술 분야에서는 사료첨가제 활용, 적정 단백질 사료 설계, 메탄 생성균 억제 백신 등 사양 단계에서의 감축 기술을 소개했다. 가축분뇨 저장·처리·활용 분야에서는 분뇨 관리 기술과 에너지화·비료화 등 현장 적용 사례를 담아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축평원은 이번 보고서가 축산업 관계자에게는 해외 정책과 기술 적용 사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향후 정책 수립과 기술 도입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에게는 저탄소 축산의 개념과 생산 전반에서 이뤄지는 환경적 노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친환경 축산물 선택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전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저탄소 축산정책 수립과 관련 기술 개발, 현장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저탄소 축산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어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해외 축산 동향을 정리한 동향(이슈)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는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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