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성장+전략 본부’ 투트랙 강화 인사
오리온, ‘해외 성장+전략 본부’ 투트랙 강화 인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5.12.29 0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베트남 법인 리더십 재편, 전략경영본부 신설

해외 법인의 고성장 성과와 미래 사업 강화를 축으로 한 오리온그룹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오리온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전진 배치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조직 개편을 함께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해외 핵심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차원의 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왼쪽부터) 오리온 담서원 전략경영본부장, 러시아 법인 박종율 대표이사, 베트남 법인 여성일 대표이사

해외 법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러시아 법인에서는 박종율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94년 오리온 입사 이후 익산공장장,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러시아 법인을 이끌어온 박 대표는 트베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파이·젤리·비스킷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러시아 법인의 고성장 기조를 견인해 왔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여성일 지원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여성일 대표는 2018년 오리온 합류 이후 5년간 베트남 지원본부장을 맡아 현지화 체제 강화와 사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베트남 법인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끌게 된다.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 법인에는 글로벌 헤드쿼터 기능을 담당할 전략경영본부가 신설됐다. 담서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전략경영본부장을 맡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팀,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산하에 두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경영 진단, 기업문화 개선, 미래 사업 발굴을 총괄하게 된다.

담서원 부사장은 2021년 7월 오리온 입사 이후 사업 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그룹 전반의 경영 실무를 수행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바이오 신사업 분야에서는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해외 영업과 생산, 홍보, 인사·경영지원, 바이오 계열사까지 전반적인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승진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러시아·베트남·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리가켐바이오에서는 연구·품질·IR 조직을 강화해 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해외 성장 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전략·신사업 기능을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오리온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

• 승진

<부사장>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한국 법인 ▲전략경영본부장 담서원

<전무>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여성일

◇러시아 법인 ▲영업본부장 남대우

◇한국 법인 ▲홍보팀장 장혜진

◇리가켐바이오 ▲CMC센터장 구자성

◇리가켐바이오 ▲이노베이션 센터장 이대연

<상무>

◇한국 법인 ▲인사팀장 허행민 ▲경영지원팀장 신현창 ▲영업1팀장 오광수

◇중국 법인 ▲생산본부장 가오시엔

◇베트남 법인 ▲영업2본부장 김남훈

<이사>

◇리가켐바이오 ▲DS팀장 윤정율

◇리가켐바이오 ▲QM팀장 이정미

◇리가켐바이오 ▲IR/BD팀장 정대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