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2024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서’ 발표
해외 위해식품정보가 3년간의 감소세에서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식품안전 관리와 K-푸드 신뢰도 제고를 위한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28일 공개한 ‘2024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서’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수집된 국내외 식품안전정보가 총 27,604건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으며, 이 가운데 해외 위해식품정보가 14,440건으로 전체의 64.5%를 차지해 전년보다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위해식품정보 생산국 상위 10개국 중 독일을 제외한 9개국에서 정보량이 늘었으며, 일본의 홍국(붉은 누룩) 관련 건강피해, 튀르키예산 농산가공식품 곰팡이독소, 중국산 채소류 잔류농약 사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생산국별로는 프랑스(2,138건), 미국(1,356건), 중국(1,286건), 일본(1,267건) 순이었다. 특히 중국은 채소·향신료·과일류에서 잔류농약 정보가 집중됐고, 미국은 즉석식품류의 리스테리아 등 미생물 오염 사례가 크게 늘었다.
식품 유형별 위해정보는 과자·빵·떡류(1,397건), 농산가공식품류(1,276건),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1,127건), 건강식품류(924건), 조미식품(830건) 순이었으며, 조미식품과 채소류, 농산가공식품류는 전년 대비 증가폭이 컸다.

원인 요소별로는 미생물 관련 정보가 3,450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잔류농약(2,276건), 알레르기 성분 미표시(1,315건), 위생관리(944건), 곰팡이독소(897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은 “국내 식품안전 관리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식품안전 사건과 규제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근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글로벌 식품안전 동향보고서’는 식품안전정보원 누리집(www.foodin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