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회의장인 송도컨벤시아를 찾아 식음료 조리시설과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식음료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오 처장은 먼저 회의장 내 조리시설을 방문해 ▲식재료 보관창고의 위생 상태와 온도관리 ▲식음료 조리 및 배식 단계의 안전관리 체계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식중독균 신속검사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어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찾아 신규 도입된 검사 시스템을 살펴보고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
식약처는 현재 총 6대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각종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올해 APEC 1·2차 고위관리회의 등 주요 행사에서도 ‘식중독 제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점검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뜨거운 여름철에 국제회의가 열리는 만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국제 손님들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 전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무사고, 무오염 APEC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에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제공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