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식생활] “대서 더위, 약초·버섯으로 이겨내세요”… 농진청, 여름철 보양식 제안
[올바른식생활] “대서 더위, 약초·버섯으로 이겨내세요”… 농진청, 여름철 보양식 제안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5.07.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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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당귀·황기·천궁에 표고·목이버섯 더한 ‘약초·버섯탕’ 추천
약초 버섯탕

농촌진흥청이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절기 ‘대서(大暑)’를 맞아 여름철 더위와 무기력감을 이겨낼 수 있는 약초와 버섯을 활용한 보양식을 제안했다.

여름철은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수면장애, 피로감, 무기력감 등 정서적 피로가 높아지기 쉽다. 농진청은 이럴 때 면역력 증진과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을 챙겨 먹으면 건강 유지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인삼은 면역력 향상과 원기 회복, 수면 질 개선에 효과적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귀의 데쿠르신 성분은 혈액순환 촉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황기는 기력 보충과 면역 증진, 무기력 해소에, 천궁은 두통과 어지럼증 완화, 감정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진청이 제안하는 ‘약초·버섯탕’은 약용작물에 표고버섯, 목이버섯, 채소를 곁들인 식물성 보양식이다. 만드는 방법은 팬에 양파, 대파, 마늘을 살짝 볶은 뒤 인삼, 버섯, 황기, 당귀 등을 넣고 푹 끓이면 된다. 기호에 따라 누룽지를 넣어도 좋다.

마경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과장은 “약용작물은 여름철 체력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 약용작물이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일상 식단에서 더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고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은 인삼 신품종 ‘진명’과 ‘진영’, 고온기 생육 안정성이 뛰어난 참당귀, 습해에 강한 황기 등 새로운 품종을 보급해 현장 적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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