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우유, 장내 유익균 늘린다…국제 학술지 등재로 효능 입증
A2우유, 장내 유익균 늘린다…국제 학술지 등재로 효능 입증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5.05.28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우유·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 ‘플로스 원’ 통해 해외 학계도 주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한 A2우유 관련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면서, A2우유의 장 건강 효능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8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국내 8개 소화기 관련 학회가 참여한 ‘KDDW 2024’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 등재로 이어지며 신뢰성을 더했다.

연구는 일반 우유 섭취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일반 우유와 A2우유를 각각 2주씩 교차 섭취했으며, A2우유를 섭취한 기간 동안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아와 블라우티아의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변화가 장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영양소 흡수를 보다 원활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2우유가 단순히 소화 불편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임상적으로 확인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임상 데이터로, A2우유가 아시아권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건강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PLOS)이 발간하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수록하는 다학제 저널이다.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서울우유가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고품질 A2우유의 경쟁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이 주목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하며 A2우유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첫 임상 시험으로, 향후 구체적인 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후속 연구도 서울우유와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