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대신 가루쌀 빵”… 전국 베이커리 100곳, 서울 코엑스에서 신메뉴 출범
“밀가루 대신 가루쌀 빵”… 전국 베이커리 100곳, 서울 코엑스에서 신메뉴 출범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4.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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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본격화
성심당·뚜레쥬르 등 참여, 소비자 시식 행사도 마련

가루쌀 소비 확대와 밀가루 대체를 위한 제과·제빵 산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서 전국 지역 베이커리 100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가루쌀 빵 120종을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현장에서 전국 지역 베이커리들과 함께 가루쌀 빵의 대중화를 위한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이틀간(4월 2~3일) 열리며, 전국 100여 개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 문제 해결과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도입한 가루쌀 산업의 확산을 위해, 지역 베이커리들과 협력해 가루쌀 빵·과자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곳의 베이커리가 120종의 가루쌀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참여 업체로는 성심당(대전), 뚜레쥬르(전국),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그라츠과자점(서울) 등이 있으며, 이들은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각각 수십 종의 제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은 가루쌀 빵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속이 편한 특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해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신메뉴 개발을 위한 원료 공급 ▲가공적성 교육 ▲제품 품평회 ▲마케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성심당, 뚜레쥬르 등 우수 업체 20여 곳의 가루쌀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와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 경진대회’에 가루쌀빵 부문이 신설됐으며(4월 3일 시상), 인기 애니메이션 ‘브래드 이발소’와 협업한 가루쌀 컵케이크 쿠킹클래스(4월 5일)도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행사와 연계해 가공적성 기술 세미나(4월 2~3일)를 열고, 제품 개발 노하우와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베이커리의 가루쌀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쌀 수급 안정과 수입 대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 품목”이라며, “특히 제빵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지속 확대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업계와 협업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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