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024F&B트렌드]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 "식품외식산업, 기본에 충실한 진정성 지켜야 지속가능"
[기획-2024F&B트렌드]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 "식품외식산업, 기본에 충실한 진정성 지켜야 지속가능"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10.14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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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오래가는 것'...2024년 F&B 트렌드 사례 제시
F&B 지식커뮤니티인 인사이트플랫폼은 지난달 25일 ‘변화의 시대 오래가는 것들’을 주제로 제 6회 F&B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인사이트플랫폼 제공)

F&B 지식커뮤니티인 인사이트플랫폼(대표 남민정)은 지난달 25일 ‘변화의 시대 오래가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제 6회 F&B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식음료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다양한 전략을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

F&B를 둘러싼 다양한 산업들의 발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F&B 지식커뮤니티인 인사이트플랫폼은 2019년 첫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매해 주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초기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푸드테크 중심의 온라인 강의가 주를 이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경험을 중시하는 컨퍼런스로 변화해왔다. 올해는 특히 장기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 자리에서 남민정 대표는 “MZ세대와 Z+alpha 세대 중심의 반짝이는 경험 트렌드가 이제는 피로감을 주고, 합리적 소비와 ‘진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F&B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외식업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뿐만 아니라 불황과 고령화, 환경 오염 등 장기적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다루게 됐다."며 컨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남 대표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대기업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F&B 산업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6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다룬 첫 번째 키워드는 ‘로컬’이었다. 남 대표는 서울 광장시장을 사례로 들어, 전통시장이 로컬 커뮤니티 속에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해온 방식을 소개했다. 광장시장은 MZ세대와의 새로운 도전 속에서 세대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두 번째 사례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로컬 공간을 재생하는 기업 ‘어반플레이'를 소개하며, 이들의 지역 공간의 재생과 창의성을 불어넣는 혁신적 접근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60년 역사의 농심이 오늘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40년동안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 신라면에 기초한다는 사실과 함께 그 비결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혁신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남 대표는 "외식업이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F&B 산업에서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의 시대 속에서 오래가는 가치를 찾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통찰을 제공하며, F&B 산업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식품정보신문_푸드아이콘은 △로컬공간의 F&B 콘텐츠와 지속성 △110년 광장시장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작지만 지속가능한 가게 만들기 △브랜드의 본질과 지속성 △농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과 도전 △잊혀져 가는 식재료의 지속성 △풀무원이 지속가능성을 대하는 법 △커뮤니티가 만들어가는 F&B의 지속성 등 6가지 키워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기획 시리즈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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