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정수기 화상 예방 캠페인’ 시행
한국소비자원, ‘정수기 화상 예방 캠페인’ 시행
  • 이지현기자
  • 승인 2018.12.21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자와 함께 충북 지역아동센터 내 점검 나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겨울철 정수기 온수로 인한 어린이 화상사고 예방을 위해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교원, 바디프랜드, SK매직, LG전자,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한국암웨이, 현대렌탈서비스, 현대렌탈케어)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

정수기 화상사고 사례는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431건 중 14세 이하 어린이 사고 비중이 356건으로 82.6%에 이를 정도로 정수기 온수는 어린이 화상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화상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충청북도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정수기 설치환경 개선, 기능 점검, 온수 잠김기능 안내 및 화상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전국의 어린이 자녀가 있는 렌털회원 가정의 정수기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민·관 협업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사회적 배려계층 안전을 우선 돌보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