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원, 고흥에 국내 최대 규모 액상차 공장 설립
녹차원, 고흥에 국내 최대 규모 액상차 공장 설립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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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동선 최소회로 다류 수출 확대에 박차
녹차원은 유자 특산지인 전남 고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상차 공장을 설립했다.

녹차원(대표 김재삼)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다류 및 액상차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고흥 공장’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차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 유자차 등 한국의 건강차에 대한 해외 고객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자 산지인 고흥에 위치한 고흥청정식품단지 내에 공장을 설립했다.

‘고흥 공장’은 최종 제품을 산지에서 바로 생산하고 수출항으로 이동하는 물류 동선 최소화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물류 환경 강화와 원가 절감도 기대된다.

고흥 공장은 2022년 정식 가동을 시작해 현지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대한 기여도 예상된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는 “해외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건강한 한국의 차와 식음료’를 모토로 1992년 설립된 녹차원은 ‘1095일의 기다림’, ‘티올레’, ‘아임생생’, ‘허니스토리’, ‘티플’ 등의 브랜드로 유기농 녹차, 허브차, 유자차 등의 과실차, 율무차 등의 건강차와 식품용 원료를 국내외 36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차 이외에 음료 베이스, 시럽, 꿀, NFC주스, 친환경 위생용품 등의 제품과 글로벌 소싱 및 공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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