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미세조류 기반 대체 유제품 개발
싱가포르, 미세조류 기반 대체 유제품 개발
  • 김민 기자
  • 승인 2021.11.1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조류 단백질 분말 활용 반경질 치즈 스프레드 제품 생산

싱가포르에서 미세조류를 활용해 치즈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세조류는 단세포 형태의 크기가 매우 작은 생물집단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불린다.

식품생산 전문기업인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Sophie s Bionutrients)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의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세조류 원료 우유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체 치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미세조류 단백질 분말을 사용해 천연 체다치즈의 감칠맛과 톡 쏘는 맛을 모방한 반경질 치즈와 발라먹는 스프레드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으며 일반 치즈와 비슷한 풍미와 질감을 구현해내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이 업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인증(GRAS)과 유럽식품안전청(EFSA)으로부터 식품 성분 및 보충제로 인증 받은 미세조류 균주를 활용해 우유 및 유제품은 물론 햄버거 패티 단백질 크래커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airyreporter.com, 11월 11일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