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TOP10 제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15일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주관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품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쌀가공품 품평회의 제품은 원료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이고 시판 중인 제품으로 맛·품질·위생·선호도 등 부문에 대한 MD와 소비자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된다.
동 시상식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규모로 안전하게 진행한다.
올해는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장성 평가로 심사방식을 개편하였고, 주요 5대 대형 유통몰 입점 등 판로 확대로 업체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등 특전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역대 최고 출품수인 214품목이 출품돼 높은 경쟁률로 치열한 예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에서의 시간이 많아지며 홈베이킹, 가정간편식, 홈술 등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고 캠핑, 등산 시 간편하게 즐기거나,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하게 출품됐다.
특히, 올해는 출품 자체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MD평가 기회를 제공하고, MD평가에서 선발된 제품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주간 인터파크 ‘Pick me Pick 米’ 기획전을 열고 평가를 이어갔다. 대국민 투표수 55,307건와 405,444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쌀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출품된 제품에 대해 △식품 및 주류 전문 MD 평가, △대국민 투표 및 체험단 등 소비자 평가 △위생 현장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제품은 (주)태송의 ‘제주 톳 보리밥’, 주식회사 네이처빌의 ‘한끼든든 쌀국수(멸치맛, 얼큰한맛)’, 신화당제과의 ‘우리쌀전병(아몬드, 파래, 흑임자)’, 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당산나무 주식회사의 ‘김부각’, 주식회사 상화에프앤비 ‘동해커피기정’, 주식회사 화요의 ‘화요41’,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 주식회사의 ‘이북식 함흥 인절미’, ㈜영의정의 ‘딸기크림치즈떡’, 미듬영농조합법인의 ‘바비브레드 꼬꼬 꼬까 라이스칩’, 주식회사 참미푸드의 ‘핫앤쿡 제육비빔밥’이 최종 TOP10으로 선정됐다.
2021 쌀가공품 TOP10 선정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되며, TOP10 로고 부여 및 부착을 위한 포장지 개선 비용 지원과 언론매체 홍보, 디지털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쌀가공품 TOP10 스타상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주요 5대 대형 유통몰인 인터파크,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등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며 “집콕쌀콕” 기획전 판매 순항 중에 있다. 인터파크TV,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라이브커머스로 판매지원을 강화하고 소비를 이끌어 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국내 식품기업이 쌀 원료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발굴하고, 스타상품의 판로를 개척하며 우수한 상품들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쌀 산업을 선도할 쌀가공품 TOP10 선정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계속적으로 산업을 리딩해 나가면서 쌀 소비 촉진 및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