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2050 탄소중립 위해 '책임 있는 식품사업 및 마케팅 실천을 위한 EU 행동 강령' 발표
유럽연합, 2050 탄소중립 위해 '책임 있는 식품사업 및 마케팅 실천을 위한 EU 행동 강령' 발표
  • 김민 기자
  • 승인 2021.10.12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식품업체 ESG 경영 위한 맞춤형 대응방안 도출 기대
식품안전정보원, 해외 동향 자료 제공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지난 7월 5일 유럽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책임 있는 식품사업 및 마케팅 실천을 위한 EU 행동 강령'을 번역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실천과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나라 식품업체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이 자료는 EU 식품업계가 준수해야 하는 3가지 공동지향점과 7가지 공동목표를 내용으로 하는 행동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럽이 세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Fork)’ 전략의 제1차 성과물이다.

아울러 함께 공개한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Fork)' 전략은 식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종합계획으로 크게 △소비자·생산자·기후·환경을 위한 푸드체인 구축 △연구개발·자문 등 전환을 위한 지원과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의 글로벌 전환 촉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식품가공·도소매·접객 및 식품서비스 업계가 소비자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위해 실천하여야 하는 조치사항들을 제시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략은 유럽을 기후 중립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인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의 핵심 전략이다.

식품안전정보원 임은경 원장은 “이 자료를 통해 사회 전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실천과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식품업체에 해외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소비자들도 소비자·생산자·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친환경 소비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