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영유아용 쌀가공식품 베트남 수출 물꼬
국산 영유아용 쌀가공식품 베트남 수출 물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7.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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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선적...한국 영유아식품 베트남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쌀가공식품협회, 한국식품연구원과 3년의 연구 사업 결과
영유아식 베트남 수출사업단 첫 수출선적
영유아식 베트남 수출사업단 첫 수출선적

국산 쌀을 원료로한 영유아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본격화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3년동안 한국식품연구원(연구책임자 박종대)과 베트남의 한국 영유아식품 시장분석과 수출품목 상품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영유아식의 베트남 수출 상품화 사전기획 연구' 사업을 통해 지난 15일 국산 영유아용 쌀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베트남 지역 봉쇄 등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에게 한국 영유아식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리는 등의 노력으로 판로 개척에 힘쓴 것과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베트남 현지의 전문가를 활용해 수출로 연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영유아식품 베트남 수출을 기념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주관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주요 제조사인 ㈜짱죽(대표 서동교) 등과 함께 미래의 지속적인 성과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랜시간 베트남 영유아식품 시장 분석과 수출품목 조사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우수한 쌀가공식품의 상품성과 협회와 현지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수출 타진에 탄력받아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베트남 쌀가공식품 수출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향후 베트남 영유아식 수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것이다”고 전했다.

협회는 또 베트남 이외에도 회원사의 수요를 파악하여 다양한 연구사업을 통해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수출 지원 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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