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세계 최초 '미세조류 우유' 개발 성공
싱가포르, 세계 최초 '미세조류 우유' 개발 성공
  • 김민 기자
  • 승인 2021.05.0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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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 단백질 분말 활용 식물성 대체우유
우유 영양성분 조성과 유사...유당불내증 알레르기 줄여
지속가능식품 전문기업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 생산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미세조류로 만든 우유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차세대 지속가능 식품생산 전문기업인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Sophie's Bionutrients)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의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미세조류 원료 식물성 대체우유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미세조류 단백질 분말을 물과 섞은 후 균질화 과정을 거쳐 우유가 함유되지 않은 비(非) 유제품으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젖소로부터 생산된 우유와 비슷한 수준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분말 함량 비율을 조정함으로써 단백질 함량은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업체는 우유뿐만 아니라 햄버거 패티, 단백질 크래커 등 미세조류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prnewswire.com,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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