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유통업체, 모바일 동물복지 앱 개발
英 유통업체, 모바일 동물복지 앱 개발
  • 김민 기자
  • 승인 2021.0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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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다양한 감정 표현 방법 분석해 동물복지 수준 평가

영국의 슈퍼마켓 브랜드 '웨이트로즈(Waitrose)'가 가축의 감정을 이해하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모바일 동물복지 앱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체의 농업발전 전략업무 중 하나로 앞으로 2년간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농가들은 젖소부터 돼지, 닭, 오리까지 가축들의 다양한 감정 표현 방법을 이해하고 기록해 이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성적 행동 평가방법(Qualitative Behavioural Assessment ; QBA)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앱을 통해 농가가 가축이 표현하는 편안함, 긴장, 즐거움 또는 불안함 등의 감정을 기록 후 점수로 환산해 제출하면 다른 농가에서 제출한 데이터와 함께 취합·분석해 가축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업체관계자는 "이 앱을 통해 가축의 감정 표현을 이해하며 개선된 가축 관리 방법을 강구해 가축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영국 전역의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thecattlesite.com, 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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