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과열 증기' 방식의 분유 제조로 에너지 절감 추진
獨, '과열 증기' 방식의 분유 제조로 에너지 절감 추진
  • 김민 기자
  • 승인 2021.02.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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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 건조보다 빠른 수분 증발로 에너지 효율 향상 추진

독일이 분유 제조의 분무건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호엔하임대학교 연구진은 우유를 탈지분유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과열 증기를 이용해 기존의 분무 건조 방식보다 더 높은 온도와 빠른 건조 속도로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고안하고 제품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연평균 약 40만톤의 탈지분유가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탈지분유 생산에만 연간 약 2만톤의 탄소가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를 통해 탈지분유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dairyindustries.com, 2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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