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씨그램 라벨프리’, 라벨은 없애고 플라스틱은 줄이고!
코카-콜라 ‘씨그램 라벨프리’, 라벨은 없애고 플라스틱은 줄이고!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2.0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Label-Free)’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달 27일 환경부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보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자원순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으로 이번에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씨그램 라벨프리’는 투명 페트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 재활용 효율성은 물론 소비자의 분리수거 편의성까지 높였다. 기존 라벨에 기재되던 제품명과 로고 등은 패키지 자체에 양각으로 구현하며 제품의 투명함과 입체감 등 시각적 요소 또한 높였다.

특히 라벨을 없애는 것에서 더 나아가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까지 절감해 친환경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 외에도 씨그램 전체 페트 제품의 플라스틱 경량화를 통해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코카-콜라 측의 설명이다.

‘씨그램 라벨프리’는 현재 450ml 제품 20개 들이 묶음 단위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라벨이 사라지다 보니 필수 표기돼야 하는 제품 정보들이 20개 들이 묶음 포장에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사는 "플라스틱 절감 및 재활용률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으로 무라벨 패키지를 점차 확대 적용하며 ‘미니멀’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