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대 연구결과... 젖소 건강·분만 후 원유생산량 증가에 도움
건유기 젖소에게 부족한 열량과 대사조절제를 보충해줄 경우 젖소는 물론 송아지의 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분만 후 원유생산량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이 낙농과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유기 젖소의 식단에 대사조절제를 함유한 보충제를 추가하고 열량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한 결과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분만 후 젖소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건유기에 열량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연구를 통해 분만 전 일정 수준의 열량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젖소의 신진대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분만 전 대사 조절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젖소의 경우 이를 섭취한 젖소에 비해 분만 직후 비유초기 원유생산량이 약 2kg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dairyherd.com, 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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