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식생활] “고사리, 그냥 먹으면 위험”…식품안전정보원, 안전 조리법 공개
[올바른식생활] “고사리, 그냥 먹으면 위험”…식품안전정보원, 안전 조리법 공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04.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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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타퀼로사이드·티아미나제 제거 핵심…“5분 가열 후 12시간 침지”
AI 이미지 활용 콘텐츠 배포…봄철 식중독 예방 정보 제공

봄철 대표 산나물인 고사리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조리법이 제시됐다. 독성 성분 제거를 위한 기본 조리 과정이 필수라는 점이 강조됐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고사리, 올바른 조리로 안전하게 드세요’를 주제로 생활밀착형 식품안전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고사리에 포함된 독성 성분과 이를 제거하는 조리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와 티아미나제 등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프타퀼로사이드는 쓴맛을 내는 물질로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이 있으며, 티아미나제는 비타민 B1을 분해해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조리 과정이 핵심이다. 고사리를 약 5분간 충분히 가열한 뒤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두면 독성 성분이 상당 부분 제거되어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이번 콘텐츠는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조리 과정과 유사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식품안전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기대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봄철 산나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원장은 “많은 국민이 즐겨 먹는 고사리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식품안전 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이 의심될 경우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 식품안전나라, ‘내손안’ 앱 등을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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