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 공정에 로봇 도입 속도…농진청, 자동화 기술 현장 점검
도축 공정에 로봇 도입 속도…농진청, 자동화 기술 현장 점검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3.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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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로보스 협력 연구 진행…안전·위생·생산성 개선 기대

농촌진흥청이 도축 공정 자동화를 위한 로봇 기술 실증에 나서며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12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를 방문해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가 2025년부터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도축 공정 자동화 연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원장은 현장에서 로보스의 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은 뒤,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 시험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실제 도축 공정에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를 확인하고, 로봇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를 점검하고, 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적용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도축 현장에 로봇을 설치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향후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축 공정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조용민 원장은 “도축 공정 자동화는 작업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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