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장 관리 ‘디지털 업그레이드’… 농진청 ‘축사로’ 기능 강화
한우 농장 관리 ‘디지털 업그레이드’… 농진청 ‘축사로’ 기능 강화
  • 강영우 기자
  • 승인 2026.03.0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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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검사 이력·비육 단계 문자 안내 추가
전국 현장 교육도 본격 추진
축사로 홈페이지 화면

한우 농가의 방역 관리와 사양 관리를 돕는 스마트 농장 관리 프로그램이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진흥청은 결핵 검사 이력 관리와 성장 단계별 관리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전국 농가 대상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우 농장 관리 프로그램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한우)’의 기능을 개선하고 오는 13일부터 농가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핵 검사 이력 추가… 방역 관리 통합

국립축산과학원은 누리집 게시판, 전화 상담, 전문 컨설팅, 대면 교육 등을 통해 실제 농가 운영자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결핵 검사 결과’ 이력을 새롭게 제공해 개체별 방역 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가에서는 기존 구제역 백신 접종 정보와 브루셀라 검사 결과에 더해 결핵 검사 이력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방역 및 위생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육 단계별 관리 정보 문자 안내

또한 한우 성장 단계에 맞춘 ‘문자 안내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비육 단계마다 필요한 핵심 관리 사항을 문자로 안내해 농장주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사양 관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정보는 농장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농장 운영의 협업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농가 대상 실습 중심 교육 진행

농진청은 13일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12회 ‘축사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가가 새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대면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활용 선도 농가의 우수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최소영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기능 개선은 실제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욱 스마트한 농장 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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