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 획득
삼양사, 알룰로스 중국 신식품 승인 획득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5.09.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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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시장 진출…글로벌 저당 솔루션 입지 강화

삼양사(대표 최낙현)가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로 중국 시장 문턱을 넘었다.

회사는 22일,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로부터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만의 쾌거, 현지 기업 외 첫 사례... 중국 저당 수요 겨냥

중국의 신식품 제도는 기존에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다. NHC는 삼양사의 알룰로스가 이미 중국에서 인정된 알룰로스와 동일 성분이며 안전성도 같다고 판단했다.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 만에 얻은 성과로, 현지 기업을 제외하면 첫 번째 승인 사례다.

승인으로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넥스위트 알룰로스를 적용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 수출 길도 열렸다.

회사는 최근 중국 내 급성장하는 저당·저칼로리 식품 수요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 협업하고, 알룰로스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확대 가속화...‘제로 칼로리’ 감미료 적용 범위 넓어

삼양사는 이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일본·유럽 등 다른 주요 시장 인허가 확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약 7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없는 대체 감미료다. 과당과 유사한 맛을 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며, 가열 시 캐러멜라이징 반응을 일으켜 풍미 개선 효과도 제공한다.

“K-푸드 열풍과 맞물려 수출 확대”...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 강화

최낙현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저당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K-푸드 열풍과 맞물려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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