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생활]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 뜬다…영양 가득한 간편 레시피 공개
[건강식생활]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 뜬다…영양 가득한 간편 레시피 공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5.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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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고단백·저지방 ‘염소 고기’ 주목…소매 상품화 연구도 박차
사진=농진청 제공
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복달임 음식으로 ‘염소 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함께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6~8월 사이 연간 생산량의 약 30%가 집중될 만큼 여름철 수요가 높은 식재료다.

이는 체력 보강과 피로 해소에 탁월한 보양식으로서 염소 고기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전통 의학서 『동의보감』에서도 염소 고기는 소화 기능 개선과 체력 회복에 좋다고 기록돼 있으며, 실제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적어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여기에 칼슘, 철분, 비타민 E와 B군도 다량 함유돼 뼈 건강과 혈액 생성,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염소 고기는 붉은색을 띠고 쇠고기처럼 등심, 목심 등 10개 부위로 나뉘며, 조직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탕, 수육, 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이 제안한 ‘염소탕’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염소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된장과 맛술, 월계수 잎을 넣어 삶아 잡내를 제거한다. 익힌 고기는 결대로 찢고, 육수는 거름망에 걸러 맑게 준비한다. 여기에 고사리, 배추 등 채소를 넣고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하고, 들깻가루를 더해 고소함과 영양을 살린다.

한편, 농진청은 염소 고기의 소비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부위별 정형 기준을 마련하고 소매 상품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푸드테크과 강근호 과장은 “염소 고기는 영양가가 뛰어난 여름 보양식”이라며 “소비자가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염소 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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