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식빵 테두리로 만든 쿠키 등 푸드 업사이클링 혁신 강화
아워홈, 식빵 테두리로 만든 쿠키 등 푸드 업사이클링 혁신 강화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5.0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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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식빵 테두리, 친환경 쿠키로 재탄생...냉동 생지 3종 식재 거래처 등에 공급
배추 청잎 푸드 업사이클링한 ‘구씨반가 청잎김치’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서 우수성 인정
빵가루로 만든 발효종·콩비지 활용 땅콩쿠키 등 자원 순환 가치 실현 지속가능한 경영
푸드 업사이클링 쿠키 3종

아워홈(대표 이영표)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친환경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아워홈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냉동 쿠키 생지 3종(다크 초콜릿 피칸, 더블 초콜릿, 마카다미아 말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국 주요 구내식당과 B2B 채널에서 판매되며, 향후 일반 소비자용 완제품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아워홈 안산공장에서는 샌드위치 제조 과정에서 월 2~3톤의 식빵 테두리가 발생한다. 기존에는 일부가 가축 사료로 활용되거나 폐기됐지만, 이제는 이를 분쇄해 빵가루로 가공한 뒤 급속 냉동 처리 과정을 거쳐 쿠키 제조 공장으로 공급된다.

특히, 쿠키의 품질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밀가루와 빵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는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쿠키는 꾸덕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제공하며, 맛과 품질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완성됐다.

아워홈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발효종 생산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며, 발효종 첨가량에 따른 제품 품질 안정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발효종을 첨가한 식빵은 글루텐 연화 작용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풍미를 자랑하며, 환경적 가치를 더한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콩비지 활용한 땅콩쿠키 등 신제품 개발도 가속화

아워홈은 계룡공장에서 발생하는 콩비지를 활용한 땅콩쿠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레시피 개발이 진행 중이며,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식품 부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워홈은 푸드 업사이클링 활동 외에도 자원 순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배추 겉잎으로 만든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 2024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계룡공장과 음성공장은 각각 부산물을 사료화하거나 폐식용유 재활용 방안을 수립해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로 맛과 품질,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경영과 푸드 업사이클링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아워홈의 자원 순환 가치를 알리는 행보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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