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진상미’, 햇반으로 전국 이마트에…지역 쌀 판로 확대
여주 ‘진상미’, 햇반으로 전국 이마트에…지역 쌀 판로 확대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6.10.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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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2일 이마트 전용 ‘햇반 여주쌀밥’ 출시
여주시·농협·이마트와 상생협약…원료 공급부터 가공·유통·홍보까지 협력

여주쌀 ‘진상미’가 프리미엄 즉석밥으로 제품화돼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여주시·농협·이마트와 원료 공급부터 가공·유통·홍보까지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쌀의 소비 기반과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이마트 전용 제품 ‘햇반 여주쌀밥’을 출시하고,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진상미에 보리 달인 물 더해…프리미엄 즉석밥 구현

‘햇반 여주쌀밥’은 여주의 고품질 쌀 ‘진상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보리 달인 물을 더해 구수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살리고, CJ제일제당의 기술을 적용해 갓 지은 듯 고슬고슬한 밥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용기는 프리미엄 제품 콘셉트에 맞춰 밥공기형으로 제작했다. 전국 이마트에서 첫선을 보이며, 출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마트 앱 제품 광고와 여주시 내 샘플링 행사, 이마트 여주점 별도 매대 운영 등이 마련된다. 여주시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여주쌀의 가공식품 활용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식품기업·유통사 협업…쌀 소비 감소에 대응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마트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영식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부사장, 남호원 이마트 상품본부 상무,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수원 농협여주시지부장, 전규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직접 밥을 짓지 않는 소비자도 즉석밥을 통해 지역 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여주쌀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 가공식품 개발·생산, 전국 유통망을 통한 판매, 마케팅·홍보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여주쌀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산·강화 이어 여주까지…지역 쌀 제품화 확대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전국 14개 지역 25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맺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왔다. 유명 쌀 생산지의 브랜드를 제품화하는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와는 ‘햇반 아산맑은쌀밥’, ‘햇반 강화섬쌀밥’ 등 지역 특산 쌀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여주쌀밥 출시로 지역 쌀과 식품 제조기술, 유통망을 결합한 협력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여주쌀과 CJ제일제당의 기술력, 이마트의 유통 인프라가 만나 뛰어난 맛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국내 쌀 소비를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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